김석항

  • 역사
  • 인물
  • 조선 후기
  • 대한제국기
대한제국기 때, 궁내부 물품사 주사를 역임하였으며, 을사오적 암살을 계획하다 체포되어 순국한 독립운동가.
이칭
  • 이명춘계
인물/근현대인물
  • 대표 상훈건국훈장 애국장
  • 사망 연도1907년 7월 3일
  • 성별남성
  • 주요 경력궁내부 물품사 주사
  • 출생 연도1861년
  • 출생지서울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0년
  • 오영섭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
  • 최종수정 2022년 11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김석항은 대한제국기, 항일운동을 하고 순국한 애국지사이다. 1905년 9월 김동필 등과 함께 항일상소운동 단체인 유약소를 결성하고 항일서한을 보냈다. 같은 해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기산도 등과 함께 을사오적을 처단하고자 시도하였다. 을사오적 중 이근택에게 중상을 입혔으나 체포되었고, 1907년 7월 옥중에서 국권회복의 간절한 유서를 남기고 순국하였다.

정의

대한제국기 때, 궁내부 물품사 주사를 역임하였으며, 을사오적 암살을 계획하다 체포되어 순국한 독립운동가.

인적 사항

1861년 서울에서 태어나 궁내부 물품사(物品司) 주사(主事)를 지냈다.

주요 활동

1904년 여름, 일제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 반대운동을 펼쳤다. 1905년 9월, 김동필(金東弼) 등과 함께 동지를 모아 항일상소운동 단체인 유약소(儒約所)를 결성하고 재정문서를 관리하였다. 국권의 쇠약과 민생의 곤란을 목도하고 대한제국 정부와 외국 공사관에 항일서한을 보냈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었다. 조약문에 조인한 이근택(李根澤), 이지용(李址鎔), 박제순(朴齊純), 이완용(李完用), 권중현(權重顯) 등 5대신을 매국 역적이라고 단정하고 이들을 살해할 것을 결심하였다.

친일인사 처단 활동을 벌이던 기산도(奇山度)를 이종대(李鍾大) 집에서 만나 함께 거사하기로 약속하였다. 이어 기산도와 이종대 등 결사대를 구성할 여러 사람들을 니동(泥洞) 한광국(韓光國) 집에 머물게 하고 이들의 식비를 제공하였다. 또한, 이종대에게 자금을 지급하여 단도 3자루와 육혈포 1정을 매입하여 거사할 때에 휴대하도록 하였다.

거사 동지들과 함께 오적(五賊) 제거 방안을 논의한 결과, 오적의 부형을 먼저 죽여 그들의 기세를 꺾기로 하였다. 오적의 한 사람인 군부대신(軍部大臣) 이근택의 부친 이민승(李敏承)을 먼저 제거하기로 하고, 송요철(宋堯哲)로부터 당백전 3만 냥을 건네받아 결사대의 경비로 사용하게 하였다.

결사대의 행동대장인 기산도와 이근철(李根喆), 박경하(朴敬夏) 등은 1905년 11월 23일 이민승의 집에서 이민승을 격살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에 1906년 2월 16일 기산도는 다시 동지들과 함께 이근택의 집으로 돌격하여 이근택을 처단하려 하였으나 중상만 입혔다.

거사 실패 후, 기산도 등과 함께 체포되어 1906년 5월 평리원 재판에서 관련자 중 가장 높은 형인 징역 3년형에 처해졌다. 거사 기획, 참여자 모집, 자금 마련, 역할 지시 등 거사를 총괄하는 주모자 역할을 수행하였기 때문이다.

1907년 7월 3일 옥중에서 '동포들이 합심하여 국권을 회복하고 역적을 처단하기를 기원한다.'는 간절한 유서를 남기고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201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 단행본

  • - 오영섭, 『한말 순국 의열 투쟁』(한국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2009)

  • - 정교 저 · 조광 편 · 변주승 역주, 『대한계년사』 8(소명출판, 2004)

  • - 『국권회복판결문집』(총무처 정부기록보존소, 1995)

주석

  • 주1

    : 조선 말기 관료의 최하 직계(職階)

  • 주2

    : 탄알을 재는 구멍이 여섯 개 있는 권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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