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흥(金千興)
일제강점기 이왕직 아악부 아악수, 아악수장 등을 역임한 국악인. # 개설
호는 심소(心韶). 서울시 남대문 양동 출생.
# 생애와 활동사항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고, 정동보통학교를 졸업 후 1922년에 이왕직 아악부 아악생양성소 2기생으로 입소했다. 1923년 순종 황제 오순탄신연에 무동으로 참가하였고, 해금을 전공, 양금을 부전공으로 1926년에 졸업하였다. 1940년까지 이왕직 아악부에 근무하며 아악수, 아악수장을 역임했다.
1940년부터 민간음악인들과 음악활동을 했고, 이화여전의 음악과 강사, 조선권번의 사무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