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득황(羅得璜)
고려 후기에, 판예빈성사, 추밀원부사, 형부상서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금성(錦城). 삼한공신 대광(大匡) 나총례(羅聰禮)의 9대손이며,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 나유(羅裕)의 아버지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최우(崔瑀)가 선지사용별감(宣旨使用別監)으로 삼아 지방에 파견하였는데, 이때 주구(誅求)가 심하여 백성이 괴롭게 여겼다.
그 뒤 최항(崔沆)에게 아첨하여 장흥부사(長興副使)가 되었다가 전라안찰사가 되었다. 1260년(원종 1) 정월에 장물죄로 파면당한 송소(宋紹)를 대신하여 제주부사(濟州副使)가 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