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영각(登瀛閣)
조선시대 삼사(三司)의 하나인 홍문관의 서고(書庫). # 내용
홍문관은 궁중의 경서(經書) 및 사적(史籍)을 관리하고 문서를 처리하며, 또한 왕의 자문에 응하던 기관이었다.
홍문관에는 1456년(세조 2)에 없어진 집현전의 장서가 이관되었는데, 효종 때 내의원(內醫院) 서쪽에 2층건물의 장서각을 짓고 수장(收藏)하였다. 이 건물이 등영각이다.
장서는 집현전 장서각에 있었던 서적을 주축으로 하여 계강시에 부족해서 인출한 강서(講書), 서사관(書寫官)의 선사본(繕寫本), 화원(畫員)이 제작한 화첩(畫帖), 경외신간서(京外新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