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 이엽사농장 소작쟁의(沃溝 二葉社農場 小作爭議)
1927년 말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옥구 이엽사농장에서 한국인 소작농민들이 벌인 소작농민항쟁. # 개설
옥구농민조합을 중심으로 식민농업회사와 이를 비호하는 일제에 대항하여 싸웠다. 이엽사는 일본인 지주 시라세이(白勢春三)와 시라세이(白勢量作)가 1926년에 설립한 전형적인 식민농업회사로서 본점을 전주에 두었다.
1927년경 이엽사는 전주의 삼례농장, 익산군의 황등농장, 옥구군의 서수농장 등 세개의 농장에 총 1,200정보(논 1,000정보, 밭 200정보)의 땅을 확보하고, 이를 1,700여 명의 한국 소작인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