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통(神氣通)
『신기통』은 조선 후기 실학자 최한기가 경험주의 철학의 방법론을 제시하여 1836년에 간행한 실학서이자 철학서이다.
경험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체의 감각기관을 통한 지각 작용의 실증적 인식을 중시하고 자신의 신기합일관에 입각해 사물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방법론을 제시한 책이다. 권1은 체통, 권2는 목통, 이통, 비통, 구통, 권3은 생통, 수통, 족통, 촉통, 주통, 변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인간의 모든 감각기관에 의한 이치의 터득을 위해 경험주의 철학의 방법론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혁신적인 저술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