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상(李鳳商)
1954년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의 추천작가·초대작가·심사위원 등을 지내며 활동하였다. 1960년대에는 주로 나무와 수풀, 산과 새·달 등의 소재에 한국적인 설화성을 가미한 주제를 즐겨 다루었으며, 화면도 중후한 마티에르와 더불어 양식화된 구상세계를 보였다. 구상계열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으로 「도자기와 어항」(1955), 「고궁에서」(1958), 그리고 「나무」(1962년) 등이 있다. - 『한국근대회화』(이경성, 일지사, 1980) - 『한국현대미술사』(오광수, 열화당, 1979) - 『한국현대미술전집 14』(한국일보사, 1977) - 『한국현대미술대표작가선집 14』(박래경, 금성출판사, 1976) - 『리봉상화집』(한국문화출판사,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