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 소설(基地村 小說)
이 시기를 대표하는 기지촌소설로는 남정현의 「분지」를 필두로, 천승세의 「맨발」, 「황구의 비명」, 신상웅의 「분노의 일기」, 이문구의 「해벽」, 윤흥길의 「돛대도 아니달고」, 조해일의 「아메리카」, 오정희의 「중국인거리」, 전상국의 「아베의 가족」, 강석경의 「낮과 꿈」, 정도상의 「여기 식민의 땅에서」, 그리고 윤정모의 「고삐 1」, 「고삐 2」, 안정효의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이 있다. 이 시기는 또한, 베트남파병이 있던 시기로 베트남의 기지촌 풍경이 한국소설의 주로 배경으로 등장하는 이 또한 기지촌 소설의 중요한 성과라 할 만하다. 베트남의 기지촌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로는 박영한의 「머나먼 쏭바강」, 이상문의 「황색인」,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 안정효의 「하얀 전쟁」 등이 있다. 1990년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