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메산성(모질메山城)
백제토기는 대형항아리, 전 달린 토기, 뚜껑, 바리, 시루 등 다양하다. 통일신라시대의 기와류는 수막새, 암막새, 명문와, 평기와 등이다. 막새는 복엽단판연화문 수막새, 복엽중판연화문 수막새, 당초문 암막새, 괴운문 암막새가 출토되었다. 이들 막새는 대부분 금당지와 강당지에서 출토되었다. 명문기와는 문양을 타날하는 도구에 함께 새겨 압인되는 것이 대부분이나, 기와 성형시 건조전에 가는 철사나 나뭇가지 등으로 눌러 쓴 것도 있다. 이들 명문은 ‘大官寺, 大官官寺, 官宮寺, 丁易, 風道使前…, 三百…’등의 명문이 있다. 출토유물 중에는 중국 수(隋)나라시대의 청자연화문병편과 남북조(南北朝)시대의 백자 박산로편이 출토되어 주목된다. 왕궁리유적에서는 백제와 통일신라 초기의 유물들이 출토되었고, 이들 유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