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초정 및 정침(鶴樵亭 및 正寢)
학초정 및 정침은 1656년(효종 7)에 삼수당 조규가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에 지은 정자와 집이다. 원래 정자 이름은 삼수당이었으나, 소유자가 바뀌면서 학초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지역 경관의 일부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학초정 대청 창호의 중간 설주 등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이 남아 있고, 정침은 ㅁ자집 정면이 좌우로 돌출한 유형 중 규모가 큰 사례로 가치가 있다.1985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후 1988년, 1990년, 1998년, 2004년, 2015년에 각종 보수를 시행하였고, 2022년 정침[^4]을 대대적으로 수리하였다. 영양읍 소재지에서 31번 국도 영양로를 타고 남하하다가 왼쪽으로 지평길로 접어들어 감천교에서 반변천을 건너면 전답 너머로 바로 보인다. 건물들은 남서향하고 있으며, 앞에는 반변천, 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