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시대(新石器時代)
신석기시대는 구석기시대 다음 시대로 농경과 정주, 토기, 마제석기, 궁시 등을 주요 문화적 지표로 하는 시대이다. 최종 빙하기가 끝나가는 무렵, 환경 변화에 적응한 신석기인은 기술혁신을 통해 생업 형태의 다변화와 더불어 생계 방식, 생업 도구, 의식주, 분묘, 신앙 의례, 장거리 교역 등과 같은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였다. 신석기 문화는 자체적인 변화·발전 과정을 거쳐 도작농경과 무문토기를 주체로 하는 청동기문화가 유입됨에 따라 종말을 맞이한다.교류 흔적은 동삼동 패총을 비롯한 신암리, 범방, 상노대도, 연대도, 욕지도, 안도 유적 등 동남해안 지역의 여러 유적에서 출토되는 일본 조몬토기, 흑요석 및 사누카이트제 석기 등의 각종 유물에서 찾아지며, 같은 양상으로 일본 규슈 니시카라쯔[西唐津] 해안 유적, 대마도 사가(佐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