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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목만중의 서(序) · 기 · 전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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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목만중의 서(序) · 기 · 전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18권 9책. 필사본. 서문과 발문은 없다. 규장각 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내용

권1∼3에 서(序) 76편, 권4에 기(記) 32편, 권5에 발(跋) 7편, 제(題) 12편, 권6에 소(疏) 11편, 권7에 서(書) 12편, 권8에 비갈(碑碣) 8편, 권9에 묘갈명 16편, 권10에 가정기실(家庭記實) 6편, 권11에 묘지명 16편, 권12에 묘표 5편, 권13에 행록 1편, 권14에 행장 9편, 권15에 전(傳) 10편, 권16·17에 제문 43편, 축문 1편, 애상문 4편, 만사 3수, 권18에 상량문 5편, 전(箋) 11편, 계(啓) 1편, 송(頌) 1편, 잠(箴) 1편, 찬(贊) 6편, 설(說) 3편, 잡저 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序) 중 「숭정대통력서(崇禎大統曆序)」는 존명사상(尊明思想)을 한 권의 『대통력(大統曆)』의 책력에 붙여 그린 것이다. 명나라의 대통력과 청나라의 시헌서(時憲書)의 구분을 확연하게 하면서 시헌력을 거부하는 논지를 폈다.

기 중 「여와기(餘窩記)」는 3칸 모옥을 마련하고 불만스런 표정인 가솔들을 달래는 글이다. 제발(題跋)의 「비인팔경소기(庇仁八景小記)」와 「비인형리청벽기(庇仁刑吏廳壁記)」는 비인 지방의 지세와 관청의 모습을 간명하게 나타낸 글로, 옛 관아에 대한 하나의 자료가 될 것이다.

소의 「사대사간소(辭大司諫疏)」는 이가환(李家煥)이 저자를 탄핵하는 소를 올리자 이에 대해 변명하는 사직소이다. 「이익운소후변척소(李益運疏後辨斥疏)」는 이익운이 천주교 신자로 지목된 자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올린 소에 대해 반박하는 글이다. 천주교에 대한 저자의 태도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서(書) 가운데 영의정 채제공(蔡濟恭)에게 올린 편지에도 역시 천주교를 반대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신덕능(申德能)에게 보낸 편지는 재능도 없으면서 과거를 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스스로를 처사인 체하는 선비들을 논박한 내용이다.

「가정기실」은 5대조로부터 증조부·할아버지·아버지·아우 및 조졸한 아들에 대한 유사·행장·묘지 등이다. 「수옹행록(睡翁行錄)」은 좌의정을 지내다 쫓겨난 선조 목내선(睦來善)이 신원되기 전의 실기이다.

잡저는 모두 꿈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사방을 헤매다 어느 여인의 아름다움에 혹하여 잘못 해를 입히려다 깨어나서 열 가지 죄목으로 자책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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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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