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근보(謹甫, 根甫). 충주 출신. 이구성(李九成)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문정(李聞政)이다. 아버지는 판윤 이광세(李匡世)이며, 어머니는 유덕옥(柳德玉)의 딸이다.
1725년(영조 1) 정시에 병과로 급제하고, 1728년부터 1736년 사이에 정언(正言)·지평을 번갈아 역임하고, 1738년부터 1740년 사이에는 부수찬·수찬·부교리·교리 등을 번갈아 역임하였다.
그동안 1729년에는 지평직에서 잠시 파직당하기도 하였다. 1731년 금주(禁酒)와 주전(鑄錢)에 관한 상소를 하였고, 1739년에는 관서 지방에 어사로 파견되기도 하였다. 1740년 이춘제(李春躋)의 잔치에 갔다가 식중독으로 죽었다. 이성효의 아버지가 그 연유를 밝혀줄 것을 상소하였으나 끝내 그 연유를 알지 못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