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성사 육경합부 ( )

불교
문헌
문화재
1460년(세조 6)에 『금강경』 등 6개의 경전을 선종 흥천사에서 한 권으로 묶어 간행한 불서.
문헌/고서
편찬 시기
조선 전기
간행 시기
1460년(세조 6)
권책수
1권
판본
목판본
소장처
금성사
시도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대구광역시
종목
시도유형문화재(2015년 5월 11일 지정)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옥계길 16 금성사
내용 요약

대구 금성사 『육경합부』는 1460년(세조 6)에 『금강경』 등 6개의 경전을 선종 흥천사에서 한 권으로 묶어 간행한 불서이다. 『육경합부』는 『금강반야바라밀경』,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대불정수능엄신주』,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 『관세음보살예문』, 『불설아미타경』 등 당시 독송용으로 널리 유통되고 있던 여섯 개의 경전이다.

정의
1460년(세조 6)에 『금강경』 등 6개의 경전을 선종 흥천사에서 한 권으로 묶어 간행한 불서.
저자 및 편자

조선 전기 주1 등이 주관하고 편찬하여 간행하였다.

서지사항

천순(天順) 4년 경진년(庚辰年)에 해당하는 1460년(세조 6)에 선종(禪宗) 흥천사에서 개판(開板)하였다.

편찬 및 간행 경위

효령대군, 주2, 하성위(河城尉) 정현조(鄭顯祖: 세조의 사위, 명숙공주의 남편) 등이 주관하여 당시 유통하던 6개의 경전을 선종에서 8행 17자로 배열하여 한권으로 묶어 간행하였다.

시주자는 김려산(金麗山), 한씨(韓氏) 돌금(乭今), 김귀생(金貴生), 김효신(金孝信), 중비(仲非), 손효충(孫孝忠) 등 27명이 동참하였고, 주3는 도운(道雲), 화주(化主)는 설운(雪雲)이 참여하였다.

구성과 내용

『육경합부(六經合部)』는 『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 · 『대불정수능엄신주(大佛頂首楞嚴神呪)』 ·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妙法蓮華經觀世音菩薩普門品)』 · 『 관세음보살예문(觀世音菩薩禮文)』 · 『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등 당시 독송용으로 널리 유통되고 있던 여섯 개의 경전이다.

의의 및 평가

이 책은 조선 초기에 왕실에서 효령대군 등이 주관하여 판각한 『육경합부』로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책의 상태를 살펴보면 표지는 비록 개장되었으나, 내용은 낙장(落張)이 없는 완본(完本)이며, 1460년에 판각할 당시의 판본으로 추정되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2015년 5월 11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육경합부(六經合部)』(대구광역시 금성사 도서)

단행본

문화재청, 『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84~85지정편)』-보물793호
문화재청, 『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88지정편)』-보물 965호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기타 자료

대구광역시문화재위원회 회의록(2015. 5. 1)
주석
주1

조선 태종의 둘째 아들(1396~1486). 이름은 보(補). 초명은 호(祜). 자는 선숙(善叔). 호는 연강(蓮江). 세조 10년(1464)에 회암사에서 원각 법회를 열었으며, 원각사 창건 때 조성도감의 제조가 되어 역사(役事)를 감독하였다. 문장에도 능하여 세조의 명으로 원각경을 국역하였다.    우리말샘

주2

조선 세종의 여덟째 아들(1434~1467). 자는 명지(明之). 호는 서곡(西谷). 시호는 경효(敬孝). 소헌 왕후(昭憲王后) 심씨의 소생이며, ≪명황계감(明皇誡鑑)≫을 한글로 번역하였다.    우리말샘

주3

나무나 돌 따위에 조각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우리말샘

집필자
박상국(동국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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