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鄭穆)
고려 전기에, 기거랑, 형부시랑, 예부시랑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동래(東萊). 아버지는 군장(郡長) 정문도(鄭文道)이며, 장인은 검교장작감(檢校) 고익공(高益恭)이다. 정목(鄭穆)은 부인 고씨(高氏)와의 사이에서 네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 중 정점(鄭漸)·정택(鄭澤)·정항(鄭沆) 등 세 아들이 과거에 급제하였다. 이 중 막내인 정항의 아들이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은 정서(鄭敍, 鄭嗣文)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본래 동래의 향리(鄕吏) 출신이다. 18세 때 개경(開京)에 올라와 유학하여, 27세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