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견잡설(聞見雜說)
조선후기 문신·학자 이기·유성룡·강신 등의 잡록과 일기를 필사한 초록집. 일기. # 내용
11책 59장. 필사본. 필사자와 필사연대는 미상이다. 이기의 『송와잡설(松窩雜說)』, 유성룡의 『운암잡록(雲巖雜錄)』, 강신의 『진흥군일기(晉興君日記)』가 차례대로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각 책의 일부만이 채록되어 있는데, 필사자의 취향에 따라 문견록으로 꾸며진 듯하다. 특히, 유성룡의 『운암잡록』은 담양 운암정(雲巖亭)에 있을 때 저술한 것으로,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선정릉(宣靖陵 : 성종과 중종의 능)을 도굴한 사실에 대하여 목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