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응(李明應)
개항기 때, 이조판서, 판의금부사, 지종정경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의(景誼). 참판 이휘중(李彙重)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어재찬(魚在瓚)의 딸이다. 아내는 홍재학(洪在鶴)의 딸이며, 흥선대원군의 사촌동생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64년(고종 1)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민승호(閔升鎬)와 함께 홍문관교리에 파격적으로 임명되었다. 다음해 식년문과의 충청도경시관으로 임명되었는데, 이 식년시의 초시는 관찰사가 주관하기로 예정되었으나 대원군의 심복으로 경시관이 모두 교체되었다. 그뒤 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