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을 위한 북과 해외동포, 기독자간 대화(祖國統一을 위한 北과 海外同胞, 基督者間 對話)
조국통일을 위한 북과 해외동포, 기독자간 대화는 1981년 11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하델스톨프 쉬바이쳐 하우스에서 개최된 남북한 및 해외 기독교인들 간의 첫 역사적 대화 모임이다. 1981년 6월 같은 분단국인 독일교회와 통일에 대한 대화 모임을 갖기로 결정하였다. 같은 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자주통일, 평화통일, 민족단결, 자치적 연합체 구성 등에 합의하였다. 한국교회는 이 모임을 종교행사를 가장한 친북인사들의 정치집회로 인식하였다. 남북 간 종교 교류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민간 차원에서 한반도의 통일 논의와 대화를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