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용(副司勇)
조선시대 오위(五衛)의 종9품 관직. # 내용
관계상으로는 전력도위(殿力徒尉)라 별칭하였으며 초기에는 섭대부(攝隊副)·섭사용이라 하였다. 『경국대전』 당시는 1,939인이었으나 후기에 오위체제가 허물어지면서 『속대전』상으로 581인으로 줄었다가 뒤에 다시 460인으로 줄어들었다.
오위의 기능이 정상이었던 전기에서도 부사용은 오위의 일부 병종과 보직이 없는 문·무관 및 공신적장(功臣嫡長), 다른 속아문(屬衙門)의 여러 잡직(雜職) 등에게 무직을 겸하게 하여 체아록(遞兒祿)을 주었으며, 후기로 내려오면서 오위의 기능이 마비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