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체(昔諦)
삼국시대 때, 나마에 임명된 신라의 관리. # 내용
중원경(中原京) 사량(沙梁) 사람으로, 관등은 나마(奈麻)이다. 문장가로 유명한 강수(强首)의 아버지이다. 임나가야(任那加耶)의 잔존한 후손으로 6두품인 듯하다.
갓 태어난 강수의 머리 뒷부분의 뼈가 높이 솟아 있음을 이상히 여겨 당시의 현자(賢者)에게 물어서 강수가 장차 국사(國士)가 될 것임을 짐작하였다.
뒤에 강수가 장성하자 그 뜻을 시험하여 보려고 불도(佛道)를 배울 것인가, 유도(儒道)를 배울 것인가 묻자, 유도를 배우겠다고 하여 허락하여 주었다.
또, 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