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崔瑆煥)
1838년(헌종 4) 무과에 급제한 뒤 1843년(헌종 9) 이후 수문장을 지냈고, 1844년(헌종 10)에는 훈련도감 초관(哨官)을 지냈으며, 1845년(헌종 11)에는 종4품의 선략장군(宣略將軍)으로 무겸선전관과 훈련원주부를 지냈다. 1849년(철종 즉위) 훈련원 판관, 1851년(철종 2) 경복궁 위장(景福宮衛將)을 지냈고, 같은 해 동지중추부사에 제수되었으며, 1852년(철종 3)에는 중추부도사를 역임하였다. 1864년(고종 1)에는 대왕대비와 왕대비에게 존호를 올리기 위해 설치한 가상존호도감(加上尊號都監)에 별간역(別看役)으로 참여하였다. 1874년(고종 11)에 다시 수문장에 제수되었다. 1891년(고종 28)에 사망하였다. 최성환은 중인인 율과(律科) 출신 장지완(張之琬), 역과(譯科) 출신 정수동(鄭壽銅) 등과 교류하는 한편, 판서를 역임한 남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