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月山)
월산(月山)은 해방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승려이다. 1950~1960년대 불교정화운동 당시 실무진으로 활동했으며, 법주사, 신흥사, 동화사, 불국사 등 국내 중요 사찰의 주지를 역임했다. 두 차례의 총무원장, 원로회 의장을 지내는 등 조계종 종단의 지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이후 [법주사](E0022717), 신흥사, [동화사](E0016906) 등에서 주지를 맡았고, 조계 종단의 재무부장, 감찰원장, 재건 비상종회 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1950~60년대 불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월산은 1968년 금오 선사에게서 전법(傳法)[^5]을 인가받았다. 금오는 입적 직전, 제자들에게 오른쪽 손바닥을 들어 보였다. 이때 월산이 일어나 '홀연히 본래사를 깨달으니 부처와 조사가 어디에 있느뇨. 뱃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