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金星振)
수상경력으로 1958년 제3회 국악상, 1962년 근속표장장(공무원 유공포상), 1964년 제8회 방송문학상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1964년 종묘제례악으로, 1968년에는 대금정악으로 각각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로 지정을 받았다. 김성진 명인은 다소 허약한 체질이라 꿋꿋하고 정력적인 연주가는 아니지만 섬세하고 유연한 기교파이다. 그의 문학적인 소양이 깊이있는 내면적 연주로 표현되었다. 김성진은 「유초신지곡」·「청성잦은한입」(킹스타레코드), 「승평만세지곡」(KBS 자료실), 「중강지곡」(한국방송사업협회), 「종묘제례악」(신세기레코드), 「평조회상」(중앙일보사) 등 많은 음반을 취입하였다. 이왕직 아악부 2기 선배인 고억만이 손수 만들어 준 대금을 50여 년 줄곧 사용하였고, 그 대금은 현재 용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