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개설(國語史槪說)
즉, 서설(序說)·국어의 형성·중세국어·근대국어·현대국어로서, 서설에서는 국어사연구를 위한 일반론을 펼치고 알타이공통어로부터 현대국어에 이르는 국어사의 시대구분을 제시하고는, 이 구분에 따라 순서대로 서술하되 각각 시대개관을 제시하고 자료·표기법과 음운·문법, 어휘상의 특징과 경향을 조목조목 압축시켜 기술하였다. 시대별의 서술은 대체로 공시태(共時態)의 파악에 초점을 두되 통시론적(通時論的)인 조명이 주어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자료상의 제약과 연구성과의 정도에 따라서 그 분야와 분량상의 차이를 두었다. 개정판의 체재는 전반적으로는 초판과 비슷하나 서론, 국어의 계통, 국어의 형성, 문자체계, 고대국어, 전기중세국어, 후기중세국어, 근대국어, 현대국어 등의 9장으로 짜여졌다. 초판의 제2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