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도덕록(聖賢道德錄)
조선 세조 때의 문신인 낙빈(洛濱) 이언(李堰)의 후손으로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의 문인이다. 1910년 이후 유교가 날로 쇠잔해져 유맥(儒脈)이 단절될 위기에 처하자 사도(斯道) 부흥을 위해 이 책을 편찬하였고, 경향 각지의 유림들이 위원회를 조직하여 이 책을 간행하였다. 편찬은 1927년에 시작하여 1934년에 마쳤다고 한다. 석판본으로서 6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주쌍변(四周雙邊), 반곽(半郭)으로서 크기는 23.0×17.3cm, 18행 40자이다. 주쌍행(註雙行), 상이엽화문어미(上二葉花紋魚尾) 30.7×20.7cm이다. 권두에 편자 이종대의 서(序)를 비롯하여, 민경호(閔京鎬), 윤영구(尹寗求), 이석구(李奭九)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서재극(徐載克), 신필우(申必雨)의 발문이 있다. 권1에 ‘사전전고(祀典典故)’라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