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통문(女權通文)
[유길준](E0041318), [박영효](E0020961) 등 개화사상가들은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시 [독립협회](E0015993)와 『독립신문』에서는 여성의 권리 찾기, 남녀평등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여성교육을 강조하였다. 1886년부터 1890년대를 거쳐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해 [이화학당](E0046618), 정신여학교 등 여학교들이 연이어 세워졌다. 이러한 변화를 기반으로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 양반여성들이 찬동자 300명 정도를 모아서 ‘여학교 설시 통문’을 발표하였다. 여권통문에서는 여성의 근대적 권리를 주장했으니, 첫째, 문명 개화정치를 수행함에 여성들도 참여할 권리가 있으며, 둘째, 여성들도 남성과 평등하게 직업을 가질 권리가 있고, 셋째, 여성도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이는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