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蔚山廣域市)
1417년 경상좌도병마절제사영(慶尙左道兵馬節制使營)을 경주에서 울산 병영동(兵營洞)으로 옮기고, 1418년 염포(염浦)를 개항해 왜관을 설치했으며, 1426년(세종 8)에는 하고 다시 진을 두어 병마첨절제사(兵馬僉節制使)가 지군사를 겸하다가 1437년 병영을 다시 설치하였다. 같은 해 1월에 울산도호부(蔚山都護府)로 승격시키고, 판관을 더 두었다가 8월에 다시 군으로 강등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세종 때 울산군의 호구는 1,058호에 4,161명이었다. 1459년(세조 5)에는 동래에 있던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을 개운포(開雲浦)로 옮겼으며, 1510(중종 5)에 삼포왜란으로 염포가 폐쇄되고, 1592년(선조 25)에 개운포에 있던 경상좌수영이 다시 동래군으로 옮겨갔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울산 의병이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