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노강서원 강당(論山 魯岡書院 講堂)
윤황(尹煌)을 주벽으로 윤선거(尹宣擧)를 봉안했으며, 1682년에 사액을 받고 윤문거(尹文擧)를, 1732년에 윤증(尹拯)을 추향하였다. 1717년 정쟁으로 인해 윤선거, 윤증 부자의 관직이 삭탈되면서 사액 현판까지 철거되었다가 1722년(경종 2) 양인의 관직 회복과 더불어 현판이 복액되었으며,1791년에 중수되었다. 노강서원은 1871년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 때 철폐되지 않는 47개 서원 중 하나로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 강당도 서원 창건 당시 건립되어 그 모습을 유지해오고 있다. 노강서원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지에 남서향하여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구성을 하고 있다. 외삼문, 강당, 내삼문, 사당을 일축선상에 놓고 강당 전면에 동·서재가 대칭으로 자리하는 정연한 배치구성이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