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李完用)
이완용은 대한제국기 외부대신서리, 의정부 참정대신, 내각총리대신 등을 역임한 관료이다. 을사5적이자 경술9적이며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1858년(철종 9)에 태어나 1926년에 사망했다. 관직생활 초기에는 수구파였으나 1년간의 미국 체류 후 친미파로, 러일전쟁 후에는 친일파로 변신했다. 잠시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독립협회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을사늑약을 적극 추진한 공으로 내각총리대신이 되어 매국 내각의 수반이 되었다. 고종의 양위, 한국군대 해산 등을 주도했다. 1910년에는 순종을 압박하여 합병조칙을 받아낸 공로로 백작 작위를 받았다.같은 해 10월 을미사변이 발생하자 이윤용, 이하영 등 친미파 인사들과 함께 미국 공사관으로 몸을 피하였다.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한 친러파 인사([김홍륙](E0011082), [이범진](E004437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