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민주청년동맹(統一民主靑年同盟)
통일민주청년동맹(통민청)은 1960년 4 · 19 혁명 직후 진보적 청년들이 서울과 부산 등지를 중심으로 조직한 통일 운동 단체이다. 김배영, 김영광, 우홍선 등이 참여하였으며 혁신 정당인 사회당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한미경제협정 반대 운동, 2대 악법 반대 운동, 남북학생회담 지지 운동 등 사회 운동, 통일 운동을 적극 주도하였다. 이듬해 5 · 16 군사정변 세력에 의해 강제 해산당하고 구성원들이 투옥되었다.[장면](E0048442) 정부가 추진했던 반공특별법, 데모규제법 등을 2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청년 단체들을 규합하여 '2대 악법 반대 전국청년단체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이어 3월 20일, 대구역전에서 1만 5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2대 악법 반대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1961년 5월 13일, 민자통 주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