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서정시선(現代抒情詩選)
또 장정심(張貞心)의 <맑은 그 눈> 외 1편, 정지용(鄭芝溶)의 <향수> 외 10편, 조운(曺雲)의 <이 봄은> 외 1편, 조명희(趙明熙)의 <봄잔듸 밭 우에> 외 2편, 조중흡(趙重洽)의 <향수> 외 2편, 주요한(朱耀翰)의 <비소리>외 9편, 한용운(韓龍雲)의 <하나가 되어 주서요> 외 3편, 허보(許甫)의 <닢떨어진 나무>, 홍사용(洪思容)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외 2편, 황석우(黃錫禹)의 <소년의 마음> 외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편자는 서문에서 초창기 최남선(崔南善)의 신체시(新體詩)에서 비롯되어 1930년대에 이르는 한국 근대시사를 몇 단계로 나누어 약술하고 있다. 또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시는 서정시밖에 없다고 하여, 당시까지 간행된 시집과 잡지를 중심으로 서정시편을 골라 편성하였다. 편자도 서문에서 밝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