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생 선생 묘소 일원(金長生 先生 墓所 一園)
논산 지역의 광산김씨 입향조(入鄕祖)인 김철산(金鐵山)은 대사헌 허응(許應)의 딸인 양천 허씨(陽川許氏)의 아들로, 슬하에 좌의정을 지낸 광산부원군(光山府院君) 김국광(金國光), 김겸광, 김정광 등을 두었다. 김겸광(金謙光)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식년문과를 거쳐 체찰사 신숙주(申叔舟)의 종사관으로 건주위(建州衛) 야인 정벌에 종군하였다.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여 좌리공신(佐理功臣) 3등으로 광성군(光成君)에 봉해졌다. 김공휘(金公輝)는 형이 김계휘(金繼輝)이고, 조카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이다. 율곡(栗谷) 이이(李珥)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김장생(金長生)은 창릉참봉, 정안현감을 거쳐 임란 때는 호조정랑으로 명나라 군사의 군량 조달에 공을 세웠으며, 1602년(선조 35)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1613년(광해군 5) 계축옥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