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金壽昌)
김수창은 조선 후기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호종한 문신이다. 문충공 김상헌의 손자로서 음직으로 벼슬에 나갔다. 병자호란 때 호종하였고 비안현감, 합천군수, 익산군수, 안악군수, 파주목사 등의 외직을 역임했다. 군자감 정(正), 예빈시 정 등을 역임하였다.1624년(인조 2) 음직^1]으로 봉선전(奉先殿) 참봉(參奉)이 되었다.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2]의 익위(翊衛)[^3]를 거쳐 1629년(인조 7) 3월 상서원(尙瑞院)[^4] 부직장(副直長)을 지냈다. 1636년(인조 14) 9월 [사복시(司僕寺) 주부(主簿)가 되었고, 같은 해 12월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에 호종[^5]하여 호종록(扈從錄)에 들었다. 1639년(인조 17) 6월 비안현감(比安縣監)으로 외직에 나갔으며, 1645년(인조 23) 6월에 돌아와서는 상의원(尙衣院)[^6]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