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년(충숙왕 4)에 사헌집의로서 경상도·전라도·충청도를 순방하면서 백성들의 질고를 탐문하도록 명을 받자, 이것을 기회로 모든 일을 사사로이 처리하고 사복을 채웠으므로 장형을 받고 파면당했다.
1328년 심양왕(瀋陽王) 왕고(王暠)에게 아부하여, 충숙왕이 눈이 멀고 귀가 막혀 정사를 살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원나라를 배반한다고 무고하다가 유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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