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737년(성덕왕 36) 2월에 사찬(沙飡)인 그가 당나라에 들어가 신년을 하례하고 동시에 방물(方物)을 바쳤다고 한다. 곧이어 성덕왕이 죽고 효성왕이 즉위하였는데 그는 그해 10월에 귀국하였다.
신라에서 당나라에 하정사를 파견한 것은 714년(성덕왕 13)에 시작되어, 774년(혜공왕 10)까지 61년간 22차례의 하정사가 파견되었으며, 그가 하정사로 파견된 것도 연례적으로 파견되던 하정사 이상의 정치성은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