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복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전기에, 호조정랑, 황해도관찰사, 병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양숙(養叔)
관천자(觀泉子), 매천(梅川)
시호
장정(莊靖)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493년(성종 24)
사망 연도
1565년(명종 20)
본관
거창(居昌)
주요 관직
호조정랑|황해도관찰사|병조참판
정의
조선 전기에, 호조정랑, 황해도관찰사, 병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양숙(養叔), 호는 관천자(觀川子)·매천(梅川). 황해도관찰출척사 신전(愼詮)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증호조참판 신승명(愼承命)이고, 아버지는 부여현감 신돈례(愼敦禮)이고, 어머니는 직장 유팽수(柳彭壽)의 딸이다. 조광조의 문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중종 때 사마시에 합격하고, 명종이 대군(大君) 때 사부(師傅)가 되었다. 1548년(명종 3) 명종이 즉위한 뒤 사부 때의 은공으로 군기시판관(軍器寺判官)이 되고, 1550년에 호조정랑으로 승직되어 내승(內乘)을 겸직하였다. 1553년에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당시 가뭄피해가 극심한 금산군에 군수로 나아가 굶주린 백성을 구제, 민심을 수습하고 돌아온 뒤 대제학이 되었다.

이어 황해도관찰사로 나갔다가 병조참판이 되어 임금으로부터 품대(品帶: 품계에 따른 혁대)를 하사받았다. 경기도관찰사를 맡고 있을 때는 외직으로서 임금이 참여하는 서총대(瑞蔥臺) 향연에 동참하는 특혜를 받기도 하였다. 그 뒤 개성유수를 거쳐 우참찬이 되었다. 시호는 장정(莊靖)이다.

참고문헌

『명종실록(明宗實錄)』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국조방목(國朝榜目)』
집필자
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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