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택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후기에, 문과 초시에 합격하였으나 부친상을 당한 뒤 과거를 단념하고 학업에 힘쓴 학자.
이칭
자고(子固)
누암(陋菴)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597년(선조 30)
사망 연도
1634년(인조 12)
본관
청송(靑松)
정의
조선 후기에, 문과 초시에 합격하였으나 부친상을 당한 뒤 과거를 단념하고 학업에 힘쓴 학자.
개설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자고(子固), 호는 누암(陋菴). 진사 심호(沈鎬)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군수 심종민(沈宗敏)이고, 아버지는 군수 심혁(沈𠋈)이다. 어머니는 좌찬성 정곤수(鄭崑壽)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학업을 닦았고, 장현광(張顯光)을 찾아가 공부를 더 하였다.

성품이 과묵하고 정중하였으며, 항상 죽립을 쓰고 다녔다. 오로지 학문에만 힘써 평소에 이이(李珥)의 『격몽요결(擊蒙要訣)』을 수사(手寫: 손수 배낌)하고 이에 따라 행동을 근엄히 하였다.

인조반정 뒤 아버지의 권고로 문과초시에 합격하였으나 부친상을 당한 뒤 과거를 단념하였다. 글씨에 뛰어나 왕희지(王羲之)의 필법을 익혔으며, 8법(八法)에 통달하였다.

참고문헌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호보(號譜)』
『송자대전(宋子大全)』
집필자
최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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