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년(중종 1) 박원종(朴元宗)·성희안(成希顔) 등이 중종반정을 일으키자, 무장으로 군대를 거느리고 이에 가담하여 정국공신(靖國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1510년 삼포에서 왜란이 일어나자 경차관(敬差官)이 되어 웅천성(熊川城) 탈환에 공을 세웠다.
1516년 영안도순변사(永安道巡邊使)가 되어 야인의 동태를 살펴 그 대책에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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