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신평(新平). 자는 관보(貫甫), 호는 자연암(自然庵) 또는 우주헌(寓酒軒). 화원집안 출신으로 첨추(僉樞)를 지낸 중흥(重興)의 둘째아들이며, 종유(宗裕)의 동생이다.
1759년 영조정순후(英祖貞純后) 가례도감의궤(嘉禮都監儀軌) 제작에 종사하였다. 또한, 초상을 잘 그려 1791년 정조어진(正祖御眞) 원유관본(遠遊冠本) 도사(圖寫)에 수종화사(隨從畫師)로 참여하였다. 전하는 유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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