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金溶植)
1962년 주필리핀 대사 등을 거쳐 1963년 외무부 · 무임소 장관,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주유엔대표부 대사, 1971년부터 1973년까지 외무부 장관, 1973년부터 1974년까지 국토통일원 장관,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주영국대사, 1981년까지 주미대사 등으로 재직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총재,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초대 위원장, 서울올림픽선수촌장, 국토통일고문회 의장, 서울평화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 3월 31일 사망했다. 보국훈장 국선장(1963년 12월), 수교훈장 광화장(1970년 8월), 청조근정훈장(1974년 9월), 프랑스 오르드르나시오날 뒤메리트(1988년 9월), 체육훈장 청룡장(1989년 4월)을 받았다. 2013년 출생지인 통영에 그와 동생 김용익을 기념하는 '김용식 · 김용익기념관'이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