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혹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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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정석달이 주희의 『가례』에 관한 학설들을 인용하여 쉽게 풀이하여 10권 5책으로 간행한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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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정석달이 주희의 『가례』에 관한 학설들을 인용하여 쉽게 풀이하여 10권 5책으로 간행한 예서.
내용

10권 5책. 목판본. 간행연도 미상. 권두에 엮은이가 1715년에 쓴 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권수도(卷首圖)·부주(附註)·통례(通禮)·관례·혼례, 권3∼8에 상례, 권9에 제례, 권10에 잡례 등이 수록되어 있다.

통례는 사당·사감(四龕) 등 28개 편목(篇目), 관례는 관(冠)·택일 등 22개 편목, 혼례는 의혼(議昏)·납폐(納幣) 등 12개 편목, 상례는 초종(初終)·복(復) 등 166개 편목, 제례는 시제(時祭)·복일(卜日) 등 52개 편목, 잡례는 국휼(國恤)·복색(服色)·사복(私服)·국휼중제전(國恤中祭奠)·순친(順親)·모선(慕先)·부부(夫婦)·적서(嫡庶)·장유(長幼)·손항위후(孫行爲後)·여서봉사(女壻奉祀)·이성계후(異姓繼後)·휘법(諱法) 등 17개 편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 체재는 대략 『가례』의 순서에 따르고 있다. 각 편목마다 “혹문(或問)……”으로 시작하여 의문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왈(曰)……”하는 식으로 제가의 설을 인용해 풀이하고 있으며, 간혹 편자의 견해를 밝히고자 할 때는 “비의(鄙意)……”로 시작하고 있다. 편목에 따라서는 혹문이 10여개 이상 되는 것도 있으며, 통례의 경우를 예로 들면 15개 편목에 총 119개의 혹문을 해설하고 있다.

우리나라 학자로는 이황(李滉)·이이(李珥)·정구(鄭逑)·김장생(金長生)·정경세(鄭經世), 중국의 학자로는 정현(鄭玄)·주희(朱熹)·구준(丘濬) 등의 설을 주로 인용하고 있다. 엮은이는 서문에서 이 책의 찬술 동기를 대략 밝히고 있는데, 학술적인 고증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중시했음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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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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