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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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사
제도
고려시대 궁궐을 지키던 숙위군(宿衛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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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 궁궐을 지키던 숙위군(宿衛軍).
내용

주로 대전(大殿)을 숙위하였지만, 동궁(東宮)을 숙위하는 동궁견룡이 따로 설치되어 있었으며, 충렬왕 때부터는 제비주부(諸妃主府)의 숙위에도 동원되었다.

또한 국왕의 의위(儀衛)와 왕태자의 노부(鹵簿)에도 시종하였다. 견룡지유(牽龍指諭)·견룡행수(牽龍行首) 등의 직제가 갖추어져 있었으며, 산원(散員)·대정(隊正) 등 말단 무관으로써 충당되었다.

그러나 항상 국왕과 가까이 하여 총애를 받았으므로 권귀(權貴)의 자제들이 다투어 이 자리에 오르려 하였다 한다. 1274년(충렬왕 즉위년) 숙위 조직으로서 홀치(忽赤)가 설치된 이후에도 폐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설치 및 폐지 시기와 조직·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 수 없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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