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07년, 조선 전기 문신 허조의 시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시 가운데 「전주진남루(全州鎭南樓)」는 『동문선』 · 『동국여지승람』 등에도 실려 있는데, 완주판관으로 있을 당시 전라감사로 있던 그의 형 허주(許周)를 두고 지은 것이다. 진남루에 올라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나 벼슬살이하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읊었다.
문은 계문(啓文)과 소 · 차대(箚對) · 헌의문(獻議文) 등 주로 임금에게 올린 건의문이다. 이 가운데 「청입태학소(請立太學疏)」에서는 태학을 세워서 인재를 양성할 것을 촉구했고, 「정명분헌의문(正名分獻議文)」에서는 당나라 태종 때 종이 주인을 고발했다가 도리어 참수당한 일과, 주희(朱熹)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고사를 예로 들어, 종사(宗社)에 관계되는 중대한 일이 아니면 윗사람을 능멸하는 풍속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수륙재계문(罷水陸齋啓文)」은 공신들이 태조와 태종의 기일에 절에 가서 수륙재(水陸齋)를 올리자, 그 부당성을 지적하고 이를 혁파하도록 임금에게 요청한 것인데, 윤허를 얻어 시행되었다. 「정육전계문(定六典啓文)」은 육전을 정하자고 아뢴 글로, 나라의 운명이 길고 짧은 것은 법의 경중에 달려 있다고 하며 인의의 도를 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글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경암허조연구』(하양허씨 문경공파종친회, 2005)
논문
- 강문식, 「태종~세종대 허조의 예제 정비와 예인식」(『진단학보』 105, 진단학회, 2008)
- 한형주, 「허조와 태종~세종대 국가의례의 정비」(『민족문화연구』 44, 민족문화연구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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