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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하진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0년대 초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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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하진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0년대 초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활자본. 저자의 손자인 치룡(致龍)에 의해 편집되었던 것을 1900년대 초 현손 황원(滉源)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정내석(鄭來錫)·유주목(柳疇睦)·이만각(李晩慤) 및 저자의 생질인 권상(權0x9669)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현손인 황원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52수, 만(挽) 19수, 권2에 서(書) 2편, 서(序) 4편, 잡저 5편, 제문 6편, 행장 3편, 설(說) 1편, 권3은 부록으로 서(序) 3편, 시해(詩解) 1편, 조문(弔文) 2편, 행장·묘갈명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 「한중사회(閒中寫懷)」는 그가 만년에 임천(林泉: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에서 한가로이 독서를 하면서 은일적인 생활을 읊은 것인데, 정약용(丁若鏞)이 이를 차운(次韻)한 시도 있다. 「생조(生朝)」는 그의 생일에 부모가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고 차마 주연을 베풀 수 없다 하여 국화전(菊花煎)을 부쳐 먹으며 부모를 생각하는 심정을 읊은 시이다. 그와 같은 작품들을 통하여 저자의 지극한 효성을 엿볼 수 있다.

서(序) 중 「주자서절요소선서(朱子書節要小選序)」는 이황(李滉)이 엮은 『주자서절요』에서 다시 수십 편을 뽑아 『주자서절요소선』을 만들었는데, 그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설의 「도서연의설(圖書演義說)」은 「하도(河圖)」·「낙서(洛書)」를 문답식으로 설명한 것이다. 먼저 「하도」와 「낙서」의 의의를 설명하고, 「낙서」 중 변역(變易)하고 변역하지 않는 이유 등을 논변하였는데, 특히 「하도」의 일육(一六)과 삼팔(三八)의 위치가 변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음양과 강유(剛柔)의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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