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에서 최초로 세워진 절인 흥륜사의 사찰터.
내용
이 절이 완성된 뒤 진흥왕은 대왕흥륜사(大王興輪寺)라 하고 백성들이 출가하여 승이 되는 것을 허락하였으며, 진흥왕 자신도 승이 되어 이 절의 주지가 되기도 하였다.
이차돈(異次頓)이 순교한 뒤 불법(佛法)이 이곳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신라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시되었던 사찰이었으며, 왕실의 비원을 간직한 사찰이기도 하였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이 절의 금당에는 선덕여왕 때의 승상(丞相) 김양도(金良圖)가 조성한 미타삼존상(彌陀三尊像)이 있었다고 하며, 아도(我道)·이차돈·혜숙(惠宿)·안함(安含)·의상(義湘)·표훈(表訓)·사파(蛇巴)·원효(元曉)·혜공(惠空)·자장(慈藏) 등 신라십성(新羅十聖)의 초상을 흙으로 빚어 만든 조각을 모셨다고 한다.
현재 절터에는 1980년대에 새로 세운 흥륜사가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영묘사(靈廟寺)라고 새겨진 기왓조각이 수습된 바 있어, 선덕여왕 때 창건한 영묘사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아울러 현재의 경주공업고등학교터를 닦을 때 학교부지가 큰 절터임이 밝혀져 이곳을 흥륜사터로 보는 견해도 있다. → 흥륜사
참고문헌
- 『삼국유사』
- 『삼국사기』
- 『고도경주』(경주시, 198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