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한, 경상북도 김천시 소재의 사찰.
내용
원래의 절터는 현재의 위치에서 동남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 있는 약수터 자리에 있었는데, 그곳에 빈대가 많아서 사람이 머무를 수 없었으므로, 법당인 보광전(普光殿)을 헐어 현재의 자리로 옮겨 짓고 나머지 건물은 모두 불태웠다고 한다.
조선시대 고방사는 벽암각성(碧巖覺性, 1575~1660) 문중(門中)의 세거사찰이자 직지사와 상호교류가 활발한 사찰이었다.
현대에 이르러 1981년부터 법전(法田)이 감로당을 이전하였으며 관음전 · 삼성각 · 향로실 · 사천왕문 · 범종각 · 청원루를 새로 짓고 보광명전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규모가 큰 보광명전 안에는 목조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그 수법이나 정교함으로 보아 고려 말 또는 조선 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법당 안에는 지름 1.8m, 둘레 4m에 이르는 조선 중기의 법고와 경명(經名)을 판단할 수 없을 만큼 부식이 심한 경판(經版)이 있다.
보광전 지붕에는 청기와 3장이 덮여 있는데, 청기와는 큰 건물의 낙뢰를 방지하는 구실을 해 준다고 전한다. 원래 절이 있던 자리에는 어떠한 불치의 병이라도 치료할 수 있다는 약수가 있다. 갖가지 금기를 지키고 백일 동안 약수를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다고 하나, 백마산의 산신이 엄하여 금기를 어길 때 반드시 벌을 내린다고 하여 함부로 먹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소장 문화재로 1688년 조성된 김천 고방사 아미타여래 설법도(金泉 古方寺 阿彌陀如來說法圖)가 2015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외에 고방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이 2004년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바 있다.
참고문헌
원전
- 『慶尙道開寧縣南有乞水山高方寺創建兼重葺懸版記文』
단행본
- 권상로, 『한국사찰전서(韓國寺刹全書)』 상(上)(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 『내 고장 우리 향토』(금릉군, 1983)
- 『향토사료지』(김천문화원, 1996)
- 『김천시사』(김천시, 1999)
논문
- 이현자, 「直指寺 所藏 佛書의 書誌的 硏究」(한성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함돈호, 「畵僧 義均의 彌陀寺 地藏十王圖 연구」(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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