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수량은 총110점이다.(원래 119점이었으나 지장보살도와 시왕도 등 9폭이 2010.12.21 보물로 승격되었다.) 옥천사에는 1968년 보물로 지정된 고성 옥천사 청동북을 위시하여 자방루 향토 대웅전 반종 등 지정유산이 있는 사찰이다. 그 외의 소장품으로는 불화(佛畵), 불구류(佛具類), 고문서(古文書) 등 중요한 문화유산이 원형보존되어 있어 이들 모두가 일괄 지정되었다. 2010년 12월 21일에는 '고성 옥천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가 보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 이 중 1976년 도난당해 결실된 채로 남아 있었던 '제2초강대왕도'가 2016년 프랑스에서 발견되어 옥천사로 환수되었고, 2017년에 종전의 것들과 함께 보물로서 추가로 포함되어 지정되었다.
소장유품을 분류하여 일련번호순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옥천사괘불:1808년(순조 8) 견본채색(絹本彩色)으로 규격은 999㎝×336㎝이다.
②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1744년(영조 20) 견본채색(絹本彩色)으로 규격은 357㎝×330㎝이다.
③ 지장탱화:1744년(영조 20) 견본채색(絹本彩色)으로 규격은 154㎝×208㎝이다.
④ 명부십왕탱화도:1744년(영조 20) 견본채색(絹本彩色)으로 규격은 152㎝×10㎝로 8폭이 있다.
⑤ 금강경목판:조선 말기의 작품으로 14목조 14매이다. 규격은 29㎝×19.5㎝와 38.5㎝×22㎝의 두 종류가 있다.
⑥ 성절불공록목판:1797년(정조 21)∼1799년 작품이다. 목재로 수량은 12매이며, 규격은 29㎝×19.5㎝, 38.5㎝×22㎝의 두 종류이다.
⑦ 성절불공절차목판:연대는 1797∼1799년이며, 목재매수로 규격은 29㎝×19.5㎝와 38.5㎝×22㎝의 두 종류이다.
⑧ 식시사물록기판(食時四物錄記板)으로 연대 및 규격 등이 모두 ⑦과 같다.
⑨ 축원문판:시대와 규격은 8번과 같으며, 매수는 1매이다.
⑩ 범종:1708년(숙종 34) 제작되었다. 동으로 1점이며, 65㎝×50㎝이다.
⑪ 목식통(木食桶):시대는 미상이나 조선조로 볼 수 있고, 목재로 길이 577㎝, 넓이 67㎝, 높이 60㎝이다.
⑫ 소조시녀상:시대는 조선조이고, 12구로 재료는 점토이며, 규격은 51.5㎝×41㎝이다.
⑬ 고문서(古文書):완문(完文) 26책, 낭목(郞目) 20책, 상량문 3책, 사지(寺誌) 1책, 기타 7책으로 시대는 조선조로 총 63점, 재료는 한지이며, 규격은 57㎝×45.5㎝, 28㎝×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