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효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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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효도의 중요성 등 후세의 자제들이 준수해야 할 실천덕목을 모아 1789년에 간행한 주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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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효도의 중요성 등 후세의 자제들이 준수해야 할 실천덕목을 모아 1789년에 간행한 주석서.
서지적 사항

1책. 필사본.

내용

효(孝)·제(悌)·제가(齊家)·목(睦)·제의(祭儀)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유교사회의 도덕률 중 가장 소중하게 준수되어오던 효도에 관해서 자세히 적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천덕목들을 나열하고 주석하였는데, 효의 방법 중에서는 양지(養志)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제>에서는 형제 사이의 우애를 강조하였고, <제가>에서는 집안을 다스리는 근본정신·방법 등에 대해서 주석하였다.

<목>에서는 소집단과 단체의 구성원들이 화목하게 지내는 방법 등을 밝혔고, <제의>에서는 조상에게 제사드리는 것이 보은(報恩)의 근본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책 끝에 이들 내용을 준수하여 입신(立身), 성가(成家)할 것을 자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 책은 정약용의 문집인 ≪여유당전서 與猶堂全書≫에도 수록되지 않은 것으로, 규장각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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