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 망개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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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식물
지명
국가유산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있는 망개나무 자생지.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槐山 沙潭里 망개나무 自生地)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천연기념물(1980년 10월 04일 지정)
소재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산8-1번지 외 2필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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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있는 망개나무 자생지.
내용

1980년 9월 29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81만 5427㎡. 속리산국립공원 가장자리를 흘러내리는 용대천(龍大川)을 중심으로 하여 냇가의 전석지(轉石地: 암반에서 떨어져 나간 돌로 이루어진 토양)와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다.

꽃도 잘 피고 열매도 잘 달리지만 흙이 적은 바위틈에서 자라기 때문에 떨어진 씨가 자라지 못하고 있다. 한번 뿌리를 내리면 잘린 다음에도 맹아(萌芽: 식물의 새로 트는 싹)가 잘 자란다.

망개나무는 나무가 매끈하고 불에 잘 타기 때문에 농민들은 농기구를 만드는데 쓰고 또 땔나무로 활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나무들이 맹아에서 자라고 있다. 이곳 망개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망개나무의 희귀성 때문이다.

망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황색 단풍이 매우 아름답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톱니가 없거나 물결모양이다. 잎 뒤는 흰빛이 돌고 짙은 녹색이며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 자라지만 가지는 밑으로 처진다.

열매는 긴 타원형 또는 원통형으로 8월에 붉게 익으며, 길이는 5∼7㎜이다. 경상도에서는 살배나무 또는 멧대싸리라고 하며, 밀원식물(蜜源植物: 벌이 꿀을 빨아오는 식물)로도 중요시되고 있다. 망개나무는 일본에도 있으나 그곳에서도 대단히 희귀한 식물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편-(문화재관리국, 1993)
천연기념물센터(www.nh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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