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구룡사(龜龍寺)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雉岳山)에 있는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末寺)이다. 본래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던 곳에 의상이 신이한 능력을 발휘하여 절을 지었다고 하여 구룡사라고 한다. 조선시대 중수된 이후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정의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雉岳山)에 있는 사찰.
건립 경위
창건 이후 도선(道詵) · 무학(無學) · 휴정(休靜) 등의 고승들이 머물면서 영서 지방 수찰(首刹)의 지위를 지켜 왔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부터 사세가 기울어지자 어떤 노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절 입구의 거북 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쇠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거북 바위 등에 구멍을 뚫어 혈을 끊었지만 계속 사세는 쇠퇴하였으므로, 거북 바위의 혈을 다시 잇는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구룡사(龜龍寺)로 불러 그대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변천 및 현황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末寺)이다. 이 절의 당우로는 구룡사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주 구룡사 보광루(普光樓) · 삼성각(三聖閣) · 심검당(尋劍堂) · 설선당(說禪堂) · 적묵당(寂默堂) · 천왕문(天王門) · 종루(鍾樓) · 일주문(一柱門) · 국사단(局司壇) 등이 있다. 이 중 동향(東向)한 대웅전은 조선 초기 개축된 건물로서, 여러 차례 중수하였으나, 내부의 닫집은 당시의 조각술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1971년 강원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 제24호였으나 2003년 9월의 화재로 소실되어 2004년 지정이 해제되었으며, 현재는 실측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된 것이다. 보광루는 강원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이층 누각이며, 이층 마루에 깔린 멍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황장금표(黃膓禁標)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 벌채를 금하는 방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표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어 1979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 밖에 원주 구룡사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가 보물로,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 유물이 강원도 유형문화유산으로, 구룡사 금고는 강원도 문화유산자료로, 구룡사 아미타설법도는 강원도 문화유산자료로, 구룡사삼장탱화 및 복장 유물이 강원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문화재관리국, 1977)
- 이고운·박설산, 『명산고찰(名山古刹)따라』(우진관광문화사, 1982)
- 『전통사찰총서』 11 (사찰문화연구원, 1992)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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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고려 말기ㆍ조선 초기의 승려(1327~1405). 속성은 박(朴). 이름은 자초(自超). 이성계의 스승으로, 법천사ㆍ영암사에 수년간 머물다가 양주(楊州) 회암사(檜巖寺)에서 계속 지냈다. 새 수도의 지상(地相)을 보러 계룡산, 한양 등지를 돌아다녔다. 저서에 ≪인공음(印空吟)≫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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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일이 되어 가는 형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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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건축물 따위의 낡고 헌 것을 손질하며 고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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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궁전 안의 옥좌 위나 법당의 불좌 위에 만들어 다는 집 모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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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천둥소리와 벼락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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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도(道)나 군(郡) 지역에서 으뜸가는 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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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한 절의 경내를 맡아본다는 귀신을 봉안(奉安)한 곳.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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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불교의 한 종파의 우두머리인 큰절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 또는 큰절에서 갈라져 나온 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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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정당(正堂)과 옥우(屋宇)라는 뜻으로, 규모가 큰 집과 작은 집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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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절에 있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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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짚으로 새끼 날을 만들어 네모지게 결어 만든 큰 깔개. 흔히 곡식을 널어 말리는 데 쓰나, 시골에서는 큰일이 있을 때 마당에 깔아 놓고 손님을 모시기도 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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